장애인 스마트 세상 체험공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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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스마트 세상 체험공간 운영
  • 편집부
  • 승인 2013.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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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키보드, 영상전화기, 언어훈련, 점자정보단말기 등 체험
서울·부산 2곳에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활용관 오픈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월 27일 엔젤스헤이븐(舊 은평천사원)에서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활용관’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그간 정부에서는 신체적 장애 등으로 인하여 정보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크린리더, 지체·뇌병변장애인을 위한 특수마우스·키보드 등 다양한 종류의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하고 고가의 수입제품 대체를 위해 국내 기술개발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설치된 체험활용관은 장애유형에 적합한 보조기기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던 장애인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행안부에서 민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지난 2개월간 별도의 공모 절차를 거쳐 서울과 부산지역 두 곳에 각각 체험활용관이 마련됐다.
이중 12월 27일에 개소한 서울 지역의 엔젤스헤이븐(은평구 소재)에는 지체·뇌병변장애, 청각·언어장애, 시각장애 등 다양한 장애유형에 적합한 특수키보드(한손키보드 등 7종), 특수마우스(인테그라마우스 등 4종), 점자정보단말기(한소네 등 3종) 등 총 37종의 정보통신보조기기가 마련되었다.
1월 개소 예정인 부산시각장애인복지관(북구 소재)에는 시각장애 유형에 적합한 화면낭독 소프트웨어(센스리더 등 3종), 독서확대기(라이프스타일 등 10종) 등 총 26종의 정보통신보조기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체험활용관에서는 이용자의 장애수준을 고려하여 전문가가 상담을 통해 적합한 보조기기를 추천하고 사용법을 교육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년 실시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과도 연계하여 보급사업 안내, 보조기기 지원신청서 작성 등의 서비스도 연계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엔젤스헤이븐은 재활병원, 체육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특수학교 등 장애인복지시설이 함께 구축되어 있어 IT복지와 함께 일상생활의 폭 넓은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문의는 엔젤스헤이븐(070-7113-5749), 부산시각장애인복지관(051-338-0018)으로 하면 된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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