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협의회, ‘인천사회복지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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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회복지협의회, ‘인천사회복지상’ 수상자 선정
  • 편집부
  • 승인 2012.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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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형 한길안과병원장 대상…12일 라마다송도호텔서 시상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29일 올해의 ‘인천사회복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인천사회복지상은 인천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찾아 알리고 그 정신을 본받기 위해 지난 2006년 제정됐다.

올해 ▲대상은 한길안과병원 정규형 원장으로 그는 지난 1985년 병원개원 후부터 30여 년 간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과진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무료 진료와 더불어 수술을 해 온 공적을 높이 평가했다.

또 ▲사회복지부문에는 30년간 신명보육원에서 아이들을 돌봐온 장순란 신명보육원 생활지도팀장이, ▲시민사회공헌부문에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방문 무료 한방진료를 진행해 온 유정규, 노스텔라 기린한의원장 부부가, ▲자원봉사부문에는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1400여 시간을 봉사해온 유숙형 자원봉사자가, ▲행정부문에는 어려운 저소득층을 발굴해 생활안정화에 기여한 십정2동 주민자치센터 김윤희 주사가, ▲청소년 부문에는 다문화 관련한 봉사활동부분에 활약하고 있는 가좌고등학교 다문화봉사단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협의회는 지난 2010년 연평도 사건 당시 연평도 주민들에게 숙박 등을 제공한 인스파월드와 춘천으로 봉사활동을 갔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인하대학교 동아리 아이디어 뱅크에게 특별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한편, 기업사회공헌부문은 적합한 대상자가 없어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이날 수상자 선정 발표 기자 간담회에서 인천사회복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창운 인천 YMCA 회장은 “이 상의 취지는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뛰고, 사회공헌활동을 성실히 수행하시는 분들을 발굴하고 그 공적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것인데, 이번 수상자들이 그 취지에 부합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분들을 찾기 위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사회복지상’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5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개최된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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