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장애인합동결혼식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9일 인천 로얄호텔에서 ‘제21회 인천광역시장애인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혼식에 참여한 가정은 총 10쌍이었으며, 가족과 이웃 등이 참석해 신랑, 신부의 행복한 결혼식을 축하했다.
지체협회는 이번 행사 취지에 대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가정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시선을 교화하고 당사자들의 열등감을 해소해 줄 뿐 아니라, 정식 결혼식을 올려줌으로써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사회동참을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결혼식은 촛불 점화와 신랑 신부 입장, 혼인서약, 성혼 선언, 주례사, 기념사진, 행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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