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11월2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인천세계장애대회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지난 15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인천시 보건복지국 이웅수 국장은 “이번 인천세계장애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53개국 정부, 민간단체 대표와 장애인 및 장애관련 전문가, 활동가 등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3,000 여명이 참가하느니 만큼 자원봉사자분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명예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록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 씨는 “장애를 가진 아이의 부모로서 이번 대회가 세계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의 자원봉사자 규모는 200명~300명 수준으로 주요 업무는 통역과 행사안내, 안전, 수송 등이 될 것”임을 밝혔다.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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