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 의료진과 가천대 학생 등 30여명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덕적도에서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심장내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 등 각 전문 의료진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 옹진군 덕적면 서포리 주민자치회관에 진료소를 설치하고 주민 약 400여명을 진료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등 장애인 및 노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기초검진과 암 예방 교육도 실시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길병원 관계자는 “이번 무료 진료는 인천 도서지역 주민들에 대한 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라며 “매년 의료 취약지역 봉사를 통해 작은 도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미경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