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30명 사서보조원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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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30명 사서보조원 채용
  • 편집부
  • 승인 2012.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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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8월 40여명 추가할 계획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 2일 직속기관 및 각급 학교 도서관에 중증장애인 사서보조원 30명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치는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한 학교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중증 장애를 가진 정신지체 및 발달장애 학생들은 직업평가를 거쳐 각급 도서관에 배치되었으며, 앞으로 사서교사 및 사서들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정신지체 및 발달장애 학생은 한 번 익힌 업무는 정확하고 성실하게 수행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도서관 사서보조가 장애 특성에 매우 적합한 직무라 할 수 있다.

지난 연말 경기도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MOU 체결 이후 그동안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는 장애학생의 직업평가, 직무지도원 배치, 연수 지원, 장애학생 추수지도 등을 지원하였고,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평생교육과는 장애인 사서보조 대상자 모집, 근무기관 선정 및 배치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했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원고용(현장실습), 취업성공 패키지, 교육훈련(연수) 등 장애학생 취업 훈련의 예산과 인력을 지원했다.

또한 퇴직교원 모임 ‘삼락회’는 중증장애 사서보조원의 직업훈련을 위해 직무지도를 담당하기도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 1일에는 40여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등 중증장애인 신규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그동안 장애인 고용 확대 추진 방안을 3차례에 걸쳐 발표하고, ‘경기도교육청 장애인 고용에 관한 규정’ 제정으로 장애인 의무고용률 준수를 의무화하는 등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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