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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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장애인도서관 설립 추진
  • 편집부
  • 승인 2011.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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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밝혀

문화체육관광부 정병국 장관은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에서 도서관 및 독서 정책 대국민 업무보고와 관계 전문가 토론회 자리에서 최근 인터넷, 영상 매체 등 뉴미디어의 영향으로 국민 독서율은 하락하고 있다며 국민 독서 증진을 위해 2012년을 ‘국민독서의 해’로 지정하는 등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문화부가 최근 실시한 국민독서실태조사에서 나타난 국민 독서율은 2004년 76%에서 2010년 65%로 매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병국 장관은 지식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현재 직원 10명에 예산이 28억인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로는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에 한계가 있는 만큼 ‘국립장애인도서관’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병국 장관은 이와 함께 현재 시각장애인에게만 혜택을 주고 있는 장애인 도서대여 무료 우편 서비스를 청각장애인과 중증지체장애인까지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 시각장애인의 경우 보통우편, 우체국에서 반송이었던 것을 등기우편을 통해 전달하고 가정에서 반송하는 방침으로 개선될 예정이며, 청각장애인, 중증지체장애인에게도 도서대여 무료 우편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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