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가지 오묘한 맛 ‘오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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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가지 오묘한 맛 ‘오미자’
  • 편집부
  • 승인 2011.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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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인천가톨릭성모병원 노미나 영양사

껍질의 신맛, 과육의 단맛, 씨의 맵고 쓴맛, 전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짠맛 등 다섯 가지 맛이 배어난다는 뜻으로 오미자라고 불립니다.

이 다섯 가지 맛은 미각뿐만 아니라 오장과도 궁합이 잘 맞는데 간은 신맛, 폐는 매운맛, 심장은 쓴맛, 비장과 신장은 단맛과 짠맛에 기운을 얻습니다.

오미자는 사과산과 주석산 등 유기산이 많아 신맛이 강하고 피로회복을 도와주며 간장에 효과가 있으며, 간 보호 작용을 합니다.

오미자는 폐 기능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기침, 가래나 만성기관지염, 인후염, 편도선염 등에 좋습니다. 기관지가 약해 기침을 많이 하는 노인이나 어린아이에게 오미자 우린 물을 마시게 하면 기침을 멎게 하고 기침감기에 효과가 있습니다.

오미자는 자양강제로 오래 전부터 이용되어 왔는데, 특히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정신신경을 이완해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어 정신집중도를 높여줍니다. 또한 심혈관계통에 있어 생리적 기능을 조절하고 피의 순환장애를 개선시키며, 중추신경계통의 반응성을 높여 뇌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정신기능을 안정시켜 치매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사고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수험생에게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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