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 주먹밥 콘서트 개최
일반 시민들이 주먹밥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실력 있는 음악가의 야외 자선공연을 즐기며 자신의 식비를 기부해 결식이웃을 돕는 자선문화 공연행사인 ‘2010 고궁에서 느끼는 사랑, 고궁 주먹밥 콘서트’가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성공회 푸드뱅크와 함께 지난 9월 2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12시부터 고궁박물관 카페 ‘고궁뜨락’ 야외테라스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깊고 편안한 보사노바 음악을 들려주는 ‘보싸다방’의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리시 김수성의 싱어송라이터 ‘루빈’, 담백한 삶의 사랑 노래 ‘원펀캄, 소통의 미학을 추구하는 ‘폰부스’ 등이 차례로 매주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고궁 주먹밥 콘서트를 알찬 공연, 맛있는 주먹밥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로 몸과 마음까지 가득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국립고궁박물관은 고품격의 전시 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고자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2-3701-7611 <황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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