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쉬운 생태도서, 『도로를 건너는 야생동물』 발간
상태바
읽기 쉬운 생태도서, 『도로를 건너는 야생동물』 발간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4.04.16 13:30
  • 수정 2024-04-16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생태원, 사회복지시설-특수학교 등 1200곳 무상 배포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4월 17일부터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생태도서를 사회복지시설, 특수학교 등 1200여 곳에 무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게 발간한 읽기 쉬운 생태도서는 ‘도로를 건너는 야생동물’을 주제로 했으며 발달장애인, 어린이, 노인,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쉬운 글과 그림으로 제작했다.

이 생태도서는 동물찻길사고(로드킬) 발생 원인, 대처법 및 예방법 등을 이해하기 쉬운 글과 시각 자료로 설명한다. 국립생태원은 쉬운 글과 그림, 사진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글자체 및 크기, 문장 길이, 종이 종류, 제본 방식 등도 세심하게 선택하며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도서 주제 선정, 제작 사양 개선 등 책의 완성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사, 특수학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토대로 제작했다.

이번 『도로를 건너는 야생동물』은 『자연이 알려 주는 우리 속담』(2020년 5월 15일 출간)’ 이후 여섯 번째로 출간한 읽기 쉬운 생태도서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다양한 유형의 생태도서와 점자도서, 수어 영상 도서, 읽기 쉬운 도서를 개발하여 공공도서관, 사회복지시설, 특수학교 등과 국립생태원 누리집(nie.re.kr)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