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취업지원 위해 정부부처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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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취업지원 위해 정부부처 힘 모은다
  • 편집부
  • 승인 2010.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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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여가부-노동부 협약 체결

결혼이민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부처의 종합적인 협력 체계가 구축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여성가족부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노동부의 워크넷 기능이 연계된다. 또 결혼이민자 통역요원의 인력시스템이 합동으로 구축되는 등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정책이 보다 강화된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지난 16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결혼이민자 취업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여성가족부의 전국 171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노동부의 워크넷 내부망을 이용, 구직상담과 취업알선 등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또 개별 관리해오던 결혼이민자 통번역요원에 대한 인력DB가 구축, 취업알선 등에 공동 활용된다. 통번역사는 결혼이민자의 선호도가 높고 전문직으로서 취업경쟁력이 높아 취업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결혼이민자의 생계안정과 사회 통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의 사회문화적 장점을 활용, 취업의 문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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