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연하곤란 어르신 위한 영양관리 집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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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연하곤란 어르신 위한 영양관리 집합교육
  • 조완경 기자
  • 승인 2024.04.02 10:50
  • 수정 2024-04-02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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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가 위탁 운영하는 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경인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최향숙 교수)는 3월 29일 서구지역 요양시설 시설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하곤란 어르신을 위한 영양관리'를 주제로 집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집합교육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급식 지원 시 입소자 영양관리를 하는데 시급한 사안에 대해 요구도 조사를 실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주제를 도출해 진행했다. 교육 내용으로 △연하곤란 예방관리 및 점도증진제 사용법을 통한 흡인성 폐렴 및 합병증 예방하기 △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천연 점도증진 대체 식재료를 활용한 조리법으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등 입소자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됐다.

집합교육에 참석한 한 시설장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연하곤란 어르신의 영양 관리 방법을 현장에 적용하는 법을 배우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시판 점도증진제의 사용을 대체할 천연 식재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 흥미로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최향숙 센터장은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노화로 인해 연하곤란을 겪는 인구가 늘고 있는 만큼 연하곤란 어르신의 관리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오늘 교육 내용을 시설에서 활용해 어르신 영양 관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본 센터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요구도를 반영한 교육지원을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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