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는 (주)SBS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창업을 원하는 장애인이나 기존 사업의 리모델링을 구상하는 장애인에게 저금리로 창업자금을 대출해주는 하반기 ‘2010 재가장애인 창업지원을 위한 SBS 희망기금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자립실현의 의지와 능력을 가진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소규모 창업자금 대출 및 창업준비교육, 컨설팅 지원 등 창업이후 경영정상화를 위한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창업 전과정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기회 제공과 삶의 질 향상 등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자 진행된다.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는 장애인복지시설과 연계해 창업을 원하는 장애인을 지원하는 ‘특화 인큐베이팅’과 창업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존 사업 리모델링을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실시하며, 대출 자금은 임대보증금, 초기설비비, 초도상품구입비, 경영 개선자금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화 및 창업 인큐베이팅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최대 2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금리는 연 2% 고정금리로 최대 60개월 이내 원금균등상환 조건이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창업자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창업준비 소양교육, 창업 전과정 컨설팅 지원 및 사후관리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창업에 관심 있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8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내 희망기금센터(02-3481-1291~4)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절차 및 방법, 구비서류 등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사이트(www.hi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혜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