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든 빵 너무 맛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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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든 빵 너무 맛있지요?
  • 편집부
  • 승인 201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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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굽는 우리들’ 판매 실습 실시

“제가 직접 만든 빵을 판매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뻐요. 어제는 가슴이 너무 벅차고 떨려서 잠도 못 잤어요. 하지만 맛있다고 말씀해주시는 여러분들의 말에 행복하고 또 자신감이 생겼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나중에 빵집을 운영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인천광역시 서부교육청(교육장 김한신)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소질계발 및 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직업전환 전문반 ‘꿈을 굽는 우리들’의 판매 실습을 지난달 21일 실시했다.

이날 10명의 직업 전환 전문반 학생들은 서부교육청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전문 강사 김종민 선생님의 지도아래 갓 구운 따끈따끈한 빵을 직접 판매했다.

메뉴는 학생들이 그동안 수업시간에 익힌 모카번, 파운드 케익, 옥수수 머핀, 초코칩 머핀의 4가지로 자신있게 내 놓은 달콤하고 고소한 향기로 교육청을 가득 채웠다.

서부교육청 김한신 교육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잠재된 능력과 소질을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앞으로 실생활의 적용과 실습위주의 교육을 통해 졸업 후 독립적인 직업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제과제빵 판매 실습은 현장체험 위주의 교육을 통해 직업생활에 필요한 사회기술 및 기능과 태도를 길러 직업인으로서의 기본 소양 및 자질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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