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초로기 치매환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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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초로기 치매환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 조완경 기자
  • 승인 2023.10.06 11:25
  • 수정 2023-10-06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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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초로기 치매환자에 대한 1:1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월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로기 치매환자의 자기관리와 생산적 활동 등을 도와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초로기 치매환자 프로그램은 주 2회, 총 8회 이상 진행된다. 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은 치료할 환자가 있는 가정에 주 1회 방문해 창작, 인지, 신체활동 등을 교육한다. 또한 인지강화 교육책(워크북)과 인지교구 등으로 구성된 활동 키트를 제공하고, 주 1회 유선으로 환자들의 학습 점검과 전문 의견도 제공한다.

전체 치매환자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는 초로기 치매는 65세 미만의 중‧장년층에게 발병하는 치매로 노인성 치매보다 진행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환자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초로기 치매환자는 본인의 변화에 대해 우울과 좌절감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며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해 환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치매안심도시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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