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8월 30일부터 강화군보건소에서 ‘물리치료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물리치료 건강교실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물리치료기기를 사용해 통증 및 구축을 완화하고 일상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움직임 및 자세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중보건의(한의사)와 함께 교육을 진행하며, 물리치료사는 수강생 중 뇌병변 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을 파악해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한다. 또한, 물리치료사가 직접 바른 움직임과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잡아주며 함께 운동한다.
물리치료 건강교실은 8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체간의 안정화 운동 △체간의 움직임 만들기 △손가락 움직임 만들기 △상지 패턴 운동 △하지 패턴 운동 △체중부하 운동 교육이 차례로 진행된다.
오후 1부와 2부로 인원을 나눠서 진행되며, 전문 물리치료사가 참여 전·후 삶의 질 평가 및 통증 평가 척도를 실시하고 참여 후 만족도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됐던 건강증진사업과 함께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접수는 8월 14일부터 25일까지 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보건소 진료팀(☎032-930-404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