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무료 치매검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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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무료 치매검사 추진
  • 조완경 기자
  • 승인 2023.08.01 11:31
  • 수정 2023-08-01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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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찾아가는 ‘무료 치매 조기 검사’를 추진 중이라고 8월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관내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교회, 노인복지관, 노인인력개발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치매검사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 중구 관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만4180명으로, 이 중 9.92%인 2398명이 치매 환자로 추정된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치매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시의적절하게 치료할 시,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어 1년에 1번 이상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중구는 올해 2월 라이온스 경로당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0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추정 환자 48명을 발견,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진단 연계, 인지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정한숙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60세 이상이면 정기적인 검사를 받길 바란다.”며 “치매를 앓는 어르신, 그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한 돌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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