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신간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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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신간을 읽는다
  • 편집부
  • 승인 2010.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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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소리책나눔터로 점자-녹음도서 제작해 제공

장애인도 ‘소리책나눔터’를 통해 신간을 읽을 수 있게 됐다.

‘소리책나눔터’는 신간이 나올 때 작가나 출판사가 디지털파일을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하는 것으로, 이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점자나 녹음도서로 제작해 장애인에게 신속하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작가는 고정욱, 노경실, 임정진 작가와 출판사는 기탄, 사계절, 을파소, 창비, 한림 등이다.

이외에도 현대경제연구원 등에서 발간되는 모든 자료의 디지털파일도 기증할 예정으로 있어 앞으로 각종 경제동향 등도 신속하게 장애인들에게 점자나 녹음도서로 제공될 수 있게 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작가, 출판계로부터 지금까지 기증받은 디지털파일에 대한 기증증서 수여 및 ‘소리책나눔터’의 참여확산을 위해 지난 19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지식기반사회의 동반자(U-Together)’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리책나눔터’의 로고가 발표됐고 신간이 나올 때 디지털파일을 기증한 책의 표지에 소리책나눔터 로고를 사용토록 해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한 작가?출판사를 독자들이 알 수 있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4월 19일 작가, 출판계, 언론계 등 각계 인사 20여명으로 구성된 ‘소리책나눔터 운영위원회’를 발족했고 위원장으로는 김성룡 교보문고 대표이사가 선임된 바 있다. <황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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