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 실업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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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애인체육회 실업팀 창단
  • 편집부
  • 승인 2010.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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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배드민턴 국가대표급 선수 각 5명씩 10명으로 구성

인천시장애인체육회에 역도와 배드민턴부 실업팀이 창단됐다. 전국 7번째 창단이며 인천에서는 최초다.

지난 4월 29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단식을 가진 실업팀은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9월 6일부터 개최되는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인천시 대표선수로 참가해 인천의 위상을 떨칠 계획이다.

창단된 역도부와 배드민턴부는 지도자 1명과 선수 4명으로 각 5명씩 10명으로 구성됐으며 발탁된 선수들은 이미 국가대표급 성적을 거둔 바 있는 선수들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실업팀 운영은 인천시장애인체육회에서 하게 되며 소요 예산은 1억5천만원으로 시에서 전액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선수의 기량향상과 편의도모를 위해 선수 합숙소가 운영될 계획이라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전망이다.

역도부 지도자를 맡은 이화정 선수는 국가대표 코치와 전국장애인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현정, 정성윤, 문정훈, 신정희 선수 등 모두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로 채용됐다.

또한 배드민턴부는 지난해 요넥스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와 전국장애인체전 동메달리스트인 최복락 선수가 코치로 발탁됐으며, 김창만, 김제훈, 심재열, 최정만 선수로 구성됐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실업팀 창단을 통해 장애인 우수선수 및 지도자 발굴 육성을 통한 장애인체육 저변확대와 체육활동 참여율 상승효과가 예상되며, 나아가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인천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황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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