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장애인·어르신·다문화가족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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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장애인·어르신·다문화가족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2.09.16 13:24
  • 수정 2022-09-16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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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연수구약사회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연수구약사회 소속 강사(약사)가 직접 유치원, 학교, 경로당, 장애인시설 등을 방문해 의약품 안전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30회(413명) 이상 교육할 예정이다.

지난 8월에는 연수동에 소재한 한 여고에서 초등학생 정도의 지적 수준을 가진 장애인 학생 3명을 대상으로 약사회 소속 제민영 약사가 눈높이에 맞춘 교구를 이용해 문답식 교육 방법으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진행했다.

제민영 약사는 “인지력은 낮지만 어떤 대상자들보다 집중해서 교육에 참여하는 3명의 장애인 학생들에게 약사는 오히려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보람된 소회를 전했다.

유상현 약사는 “각종 정보 및 교육 접근성이 취약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복지시설 등에서 교육을 하면서 대상자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을 때 시간을 쪼개어 지역사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일의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주민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정보 취약층인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에게 집중적으로 교육기회를 제공해 사각지대 없이 약물 부작용 및 오남용 피해로부터 구민 모두를 지키는 안전한 의약품 안전관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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