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외이민역사 작품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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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외이민역사 작품 전시된다
  • 편집부
  • 승인 200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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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민사박물관 개관 1주년 기념 미술전

인천시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오는 11월 29일까지 한국이민사박물관 개관1주년 기념 미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백 년 전 하와이 이주를 시작으로 본격화된 한국 이민사를 반영한 특별전으로 재외동포 작가 18명의 해외이민역사와 생활상 등을 주제로 한 미술작품과 인천미술협회 작가의 조각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미술전의 전시주제는 ‘디아스포라의 귀향’으로 1903년 제물포항을 떠나 하와이로 이주하면서 시작된 우리 선조들의 고난과 역경을 개척하며 이룩한 미주 한인 이민역사를 그림을 통해 만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 참여한 18명의 재미미술가들은 먼 타국에서 한국인이라는 정체성과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그들의 삶을 독창적인 상상력과 미적 감각으로 화폭에 옮겨 놓았다.


 이번 미술전에 초청된 몇몇의 작가들은 1900년대 초 하와이로 이민을 떠난 이민 1세대들의 후손으로 이번 미술전의 주제인 ‘귀향’의 의미를 좀 더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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