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기용)은 13일 강원도 원주시 소재 원주레일파크로 시각장애인 및 안내자, 복지관 관계자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레일바이크체험을 진행했다.
인천도시공사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은 경제적·신체적 이유로 바깥 외출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레저 활동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의미를 두었다.
시각장애인 A씨는 “이동이 불편해 야외나들이를 가보고 싶어도 쉽게 갈 수도 없었고 집에만 있다 보니 스트레스가 높았는데, 이번 활동으로 스트레스가 해소되었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 및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 되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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