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콜택시 이용료 인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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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콜택시 이용료 인상 추진
  • 이재상 기자
  • 승인 2015.09.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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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건전화 3개년 계획에 포함

-택시정책팀, “장콜 이용료 인상 위해 인천 장차연과 협상 중”  

인천시가 지난달 31일 발표된 ‘재정건전화 3개년 계획’에 장애인콜택시 이용료 인상 방침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재정난 타개를 위해 인천터미널 등 자산매각과 보조사업 축소와 같은 다각적 재정건전화를 위한 노력애도 올해 1/4분기 기준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39.9%로 전국 최고를 기록하며 심각(40% 이상) 단계에 근접해 있는 상황에서 세출 관리 강화 등이 담긴 ‘재정건전화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3개년 계획 중 세외확충 방안에 따르면 장애인콜택시 이용료 등의 정액제를 정률제로 전환 후 단계적 현실화할 계획이 포함됐다.

인천시의 장애인콜택시는 지난 7월말 기준 특별교통수단 140대, 장애인전용 개인택시 28대로 총 168대가 운영 중으로 관련 예산은 86억1천만원이다.

인천시 거주 장애 1~2급 중증장애인 27,677명 대비 200명 1대인 특별교통수단 법정대수 138.4대를 상위하고 있다.

시 택시화물과 택시정책팀 관계자는 “현재 장애인콜택시 이용료 인상을 위해 인천 장차연과의 협상이 진행 중으로 구체적 인상률에 대한 내용을 답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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