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결혼이민자 일자리 창출 지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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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결혼이민자 일자리 창출 지원 나섰다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5.04.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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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 결혼이민자 외국어 강사 배치사업 실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고학력 결혼이민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결혼이민자 외국어 강사 배치사업을 올해도 4월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결혼이민자에게는 경제활동을 통해 한국사회에 조기 적응하는 기회가 되고, 강사가 파견되는 지역아동센터나 어린이집은 원어민 수준의 외국어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1석2조의 사업이다.

구는 사업을 위해 결혼이민자 외국어 강사 4명(중국어 3명, 영어 1명)을 공개 모집하고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의 수요조사를 통해 24개 시설에 파견하고 있다. 또한 아동의 수준에 맞는 질 높은 교육을 위해 약 2주간 구청에서 그룹 스터디를 진행했으며, 4월 27일에는 푸른 영재 어린이집 원장(김영신)을 초빙하여 재미있는 아동 학습법에 대한 현장감 있는 무료 강의를 통해 강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외국어 교육 외에도 강사 출신국가의 전통문화 체험과 다문화 이해 교육을 함께 실시하여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고, 사업에 참여했던 결혼이민자들이 좋은 일자리에 취업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구 담당자는 “외국어 강사에 대한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좀 더 수준 높은 강의를 진행하여 더욱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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