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자폐 환자 진료비 1.9배 증가… 시도별 천차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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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자폐 환자 진료비 1.9배 증가… 시도별 천차만별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5.04.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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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인재근 의원, ‘고액 진료비 고통 경감 위한 정책 마련 시급’ 주장

인재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보건복지위원회, 서울 도봉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폐증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자폐 환자의 수는 4,845명에서 7,037명으로 1.5배, 총 진료비는 25억에서 49억으로 1.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인당 진료비(2014년 기준)는 1위인 경북(2,487,000원)은 가장 낮은 진료비를 나타낸 제주(269,000원)보다 무려 9배 높은 수치를 나타내 시도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재근 의원은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한 자폐 환자의 수는 물론 시도별 천차만별인 고액의 진료비가 새로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4월 2일이 UN이 지정한 자폐인의 날인만큼 자폐환자와 그들의 가족들의 고통 경감을 위한 정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개선책을 요구했다.

이어 “대기오염이 자폐아 출산율을 2배나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었다.”며, “점점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의 농도와 황사의 위협으로 부터 임산부들과 태아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정부의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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