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결혼이민자 위한 통·번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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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결혼이민자 위한 통·번역 지원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5.03.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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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중국어, 베트남어 등을 사용하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민간 통번역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민간 통·번역 지원 사업은 중국과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여성 3명을 선발해 초기 입국 결혼이민자들에게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한국어 실력이 서툰 초기 결혼이민여성의 한국생활 정착을 돕기 위한 것이다. 현재 통·번역서비스가 지원되고 있는 필리핀어 외에 중국어와 베트남어를 추가했다.

구는 이 서비스를 통해 한국어에 서툰 중국이나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들이 입국 초기 겪을 수 있는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자국의 언어로 다양한 생활정보를 얻는데 도움을 받길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본 사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므로 민간 고용시장으로 진입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에게 본인의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안정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외에도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어 집합 및 방문 교육, 가족통합교육, 가족상담, 결혼이민자 멘토링, 결혼이민자 자녀 언어발달 지원 사업 등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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