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장애인복지관, 재능기부와 함께한 제6회 허브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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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장애인복지관, 재능기부와 함께한 제6회 허브콘서트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4.12.02 10:54
  • 수정 2014-12-02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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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용충)은 지난 12월 1일, 인천중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재능기부와 함께하는 “제6회 HERB CONCERT”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자원봉사자, 후원자, 장애인 및 가족 등 500명을 초대해 뮤지컬 러브러브, 오케스트라, 그 외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공연팀들은 '재능기부'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참여해 '나눔 문화운동'의 확산 계기가 되었다.

본 공연에 앞서 복지관 소개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사회를 맡은 연기자 박성균씨의 진행과 오케스트라 연주자의 꿈을 가진 장애・비장애인 20명으로 구성된 ‘해오름오케스트라’의 공연, 복지관에서 연습을 통해 실력을 키운 해오름하모니카와 글로리아의 하모니카 공연, 지적장애를 극복한 색소폰 연주자 이성민씨, 성악가 조덕현, 보디빌더 오창민, 아벨무용단의 밸리댄스 공연이 이어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뮤지컬 갈라쇼 공연이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재능기부로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인음회’는 “올해로 세 번째 허브콘서트에 참여하는데, 타인과 나눌 수 있다는 좋은 뜻으로 공연해 참여했다. 음악을 즐겨주시는 장애인, 지역주민들을 보며 나누는 기쁨이 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콘서트를 주최한 정용충 관장은 “이번 콘서트는 많은 분들의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서의 나눔이 이어져, 바자회 또는 일일찻집 등의 기존 기부문화활동에서 벗어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기회로써 기쁨이 배가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공연 수익금은 장애인복지 기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며, 2015년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동참하고자 하는 분의 연중 수시로 접수(032-880-2400)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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