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영숙(Wee센터장)는 지난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인천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안녕! 새로운 나!’라는 제목으로 중학교 3학년 대상(17명) 자아존중감 향상 집단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청소년 자아존중감 향상 집단상담에서는 집단원들이 평소에 어려운 일에 회피했던 일들을 직접 해보면서 자신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회를 가졌고 그 가운데 함께 참여한 또래의 긍정적 지지를 받는 경험을 했다.
집단원 가운데 한 학생은 “평소에 친구에게 잘못을 하고도 자존심 때문에 미안하다는 말을 잘하지 못했는데 이번 집단상담을 통해 친구와 서로 용서를 구하고 화해했다”며 “스스로 자존감이 높은 줄 알았는데, 사실은 내 생각을 굽히지 않으려는 자존심이 높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집단상담에서 또래친구들이 나의 이야기를 같이 공감해주고, 용기를 낸 것을 칭찬해줄 때 내가 성장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인선 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은 “청소년들이 자아존중감이 높아지고 자신과 타인 조망기술이 향상되어 원만한 또래관계형성 및 학교폭력예방과 자신의 꿈을 펼치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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