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인권상 웹툰공모전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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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인권상 웹툰공모전 당선작 발표
  • 고은별 기자
  • 승인 2014.11.14 11:24
  • 수정 2014-11-14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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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훈 작가, 장애인인권 웹툰 재능기부 5년째 이어져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오는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이자 대한민국 장애인인권헌장 선포일을 기념하여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바로잡기 위해 제3회 웹툰공모전을 실시하여 당선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장애인을 위한 편의가 모든 사람의 편의가 된다는 공감을 얻어 낸 ‘어느 날 설치된 경사로(배진)’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청각장애인 가족과 함께 살면서 주위의 따가운 시선과 사람들의 태도로 인권이 존중되지 못하는 상황을 웹툰으로 풀어 낸 '안 들리는 인권침해(류지현, 대구구남보건고)'가 수상했다.

또한 네이버 웹툰 ‘마스코마스코’의 남정훈 작가는 ‘어떤 운동회’라는 작품을 기부했다. 작은 관심(2010), 당신의 모습(2011), 세 발 의자 이야기(2012), 어느 시각 장애인의 외침(2013)에 이어 5번째 웹툰 작품을 재능 기부한 남 작가는 장애인인권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어떤 운동회’는 어느 한 초등학교 운동회 달리기 시간에 다리가 불편한 한 친구를 위해 거꾸로 달린 친구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웹툰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2월 3일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개최된다. 최우수작과 우수작에는 각각 상금 100만원과 50만원이 수여된다. 웹툰공모전 당선작과 남정훈 작가의 재능기부 작품은 한국장애인인권상 홈페이지(www.ablerights.kr), 유튜브(http://www.youtube.com/kodaf99)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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