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와 꿈이 함께하는 다문화 직업 체험 교육 개강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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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와 꿈이 함께하는 다문화 직업 체험 교육 개강식 실시
  • 신지영 기자
  • 승인 2014.07.22 11:49
  • 수정 0000-00-0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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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014 다문화학생 직업체험교육 인프라 구축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에서는 지난 21일(월) 인천산업정보학교에서 다문화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4 다문화학생 직업체험교육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직업체험교육 사업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과 자립을 돕기 위해 실시하는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천산업정보학교에서 전액 무상으로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여름방학 때부터 내년 2월까지 실시하는 다문화가정 학생 직업교육 과정은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상급학교 진학과 졸업 후 직업선택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건강한 한국사회 일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이다.

현재 참여 학생은 일반고에 다니는 다문화가정 학생 12명으로 고등학교에서 추천받아 선정됐으며, 인천시교육청은 수강료, 실습비, 체험학습비 등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모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수요자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다문화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조리분야와 미용분야, 자동차정비 분야, 컴퓨터 정보화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조리 분야 요리조리 쿡(COOK) 프로그램은 제과ㆍ제빵, 한식, 양식 분야로 나눠 실습 체험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미용분야는 뷰티디자이너 따라 잡기(스타일 UP) 프로그램으로 기초 피부관리, 메이크업 기초이론, 포인트 메이크업, 웨딩 메이크업 등을 개인의 성취도와 숙달 정도에 따라 일대일 전담교사로 편성ㆍ운영하도록 하였다.

정보화 분야인 컴퓨터그래픽 및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플래시 애니메이션, 포토샵 기본기능, 디자인소스 제작 등으로 편성해 이론을 학습하고 실기를 통해 직접 제작하고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다문화 직업체험 교육에서는 자동차 정비 분야를 운영해 학생들이 직접 전담교사와 함께 자동차의 구조와 작동원리 등을 실습해보는 현장체험활동 중심으로 편성해 재미와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인천광역시교육청 박윤국 정책기획관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입시 위주의 학교 교육에 제대로 적응을 못해 겉돌아 많은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현실에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직업교육을 꾸준히 지원해 다문화학생들에게 사회적응력과 자긍심을 고취시켜 한국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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