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2008년을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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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2008년을 맞이하며
  • 편집부
  • 승인 2008.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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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은 장애계와 복지분야의 획기적 발전이 기대되는 해이다.
올 4월 11일부터는 모든 생활영역에서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이 금지된다. 역사적인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 법의 시행으로 고용, 교육, 재화와 용역의 제공 및 이용, 사법·행정절차 및 서비스와 참정권, 모·부성권·성 등 가족·가정·복지시설 및 건강권 등의 분야에서 차별이 금지된다.

같은 달에 국회의원 총선거도 실시된다. 마찬가지로 많은 장애계 지도자와 친 장애계 인사가 등원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굳이 당사자주의를 언급치 않더라도 이제는 어떠한 장애계 지도자도 훌륭히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다는 사실이 몇몇의 선례를 통해 이미 검증되고 있기 때문이다. 장애계 최대의 장애인 지도자 등원을 위해 대동단결해야 한다.

7월부터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실시돼 노인복지의 획기적 발전이 기대되고 때문이다. 아울러 장애계 또한 이 제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새로 출범하는 이명박 정부가 이 제도에 장애인을 포함한다는 내용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기 때문이다. 공약이 실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65세 이상 노인 300만명을 대상으로 기초노령연금제 실시에도 주목해야 한다.

인천지역의 경우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재활전문병원의 순조로운 진행이 우선이다. 장애인 재활 진료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획에서 어긋남이 없도록 잘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2009년 세계도시엑스포와 2014년 아시안게임 및 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 우선 이미 조직된 전문자원봉사단의 활성화기 필요하다. 장애인아시안게임을 위한 편의시설, 이동권 등도 발빠르게 준비해야 한다. 지난해 의욕적으로 출범한 장애인체육회 또한 경기력 향상과 저변 확대 등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야 한다. 장애인 단체 또한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을 해야 한다. 힘차게 열린 2008년에는 밝고 행복한 복지뉴스가 한가득 전달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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