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 한해 시립, 구립 및 민간 종합사회복지관 94개소에 운영비 569억원과 기능보강비 36억원 등 총 605억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종합사회복지관을 노인, 장애인을 위한 기능전환 및 특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재가장애인, 노인 등에 대한 가사 및 간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관에 대해서는 인력 및 장비보강비로 총 64억원을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노인을 위한 이동목욕사업비 16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사회복지관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종사자의 기본급여를 전년대비 5%를 인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의 복지수요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복지관 운영프로그램을 평가해, 결과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는 방안과 이용시민이 복지프로그램 이용도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하는 서비스구매계약제도 등 경쟁체제를 도입해 복지관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94개소의 종합사회복지관에 매년 기본운영비와 특정프로그램 사업비, 기능보강비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기본운영비는 사회복지관의 종사자수, 면적 및 사업수입을 평가해 4개 범주로 분류해 차등 지원해 왔다.
이번 지원방식은 종합사회복지관들의 전체종사자중 사회복지사 구성비율을 기준으로 시설의 전문성을 평가, 그 결과를 반영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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