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다문화 테마공원 준공식-하모니한마당 오프닝 행사 진행

‘주말 하모니한마당’ 상설화로 주민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 도와… 남동구(구청장·배진교)는 지난 3월 29일 남동구 논현포대근린공원에서 ‘다문화테마공원 준공식’과 ‘하모니한마당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국비 2억원이 투입된 다문화 테마공원은이날 모습을 드러낸 다문화 테마공원은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휴식공간과 산책로 조성으로 주민 편의 증진을 도울 뿐 아니라 다문화, 북한이탈주민, 사할린 동포 등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주말 하모니한마당’을 상설화해 아시아 16개국의 민속풍속을 테마로 내․외 주민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시켜 주민통합을 지원할 방침이다.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다문화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웠으며, 결혼이민여성 전통 무용 동아리, 하모니맘 합창단 등은 이날 장구춤과 합창을 선보였다. 양하영, 최성수, 백영규 등 가수들이 출연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꾸며졌다.배진교 구청장은 준공식에서 “우리 구는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 주민이 인천 내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전국 최다의 북한이탈주민, 사할린동포 거주 등 국외 유입동포들로 작은 지구촌 같은 지역”이라며, “민간협력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각계 자원을 활용해 ‘더불어 사는 열린 다문화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 사회통합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차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