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4개 지구에 행복주택 2450호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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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4개 지구에 행복주택 2450호 건설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4.03.04 16:26
  • 수정 2014-03-04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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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역-주안역-동인천역 주변 및 용마루 도심주거지재생용지에 추진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인천광역시가 제안한 5개 행복주택사업 지구 중 수요가 충분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4개 지구에 행복주택 약 2,450호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연수역 주변 주차장 및 유휴부지(철도부지+시유지)를 활용하여 행복주택 약 600호를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수인선 연수역에 연접하고 있어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인근에 5천여 업체가 입주해 있는 남동국가산업단지(1.5㎞)가 있으며 가천대 메디컬캠퍼스(0.9㎞) 등에서도 접근성이 양호하여 행복주택 입지로 적합한 지역이다.
특히, 인천시와 연수구청은 철도로 단절된 지역의 생활권을 회복하고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300m 규모의 덮개공원을 행복주택과 연계하여 설치할 계획이다.
또 주안역 주변 철도부지에도 행복주택 약 200호를 건설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경인선 전철 주안역 및 버스환승정류장에서 약2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여건이 양호하며, 주안국가산업단지(2.2㎞) 등 고용시설과 인하대학교(2.7㎞), 인천대 제물포캠퍼스(1.8㎞), 청운대 인천캠퍼스(1.8㎞) 등 대학에서의 접근성이 양호하여 행복주택 입지로 적합한 지역이다.
이밖에도 동인천역 주변(사유지+철도부지)에 행복주택 약 250호를 건설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동인천역과 연접하여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1.2km 이내 현대제철 공장, 두산인프라코어 공장 등이 위치하여 행복주택 수요는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동인천역 주변은 전체 건축물 중 20년 이상 경과된 주택이 95% 이상이고, 공ㆍ폐가 등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므로, 인천광역시ㆍ중구청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행복주택 건설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 남구 도심내 노후ㆍ불량 주거지 밀집지역인 숭의동 및 용현동 일원의 용마루 도심주거지재생용지에 행복주택 약 1,4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부지와 연접해 버스정류장(10개 노선)이 있고 2015년 말 개통 예정인 수인선 남부역과 용현역이 위치하여 교통 여건이 양호하며, 1km 이내 인하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교에 약 3만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고 2km 이내 인하대학교 병원이 있어 행복주택 수요는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입주민의 이용편익 증진을 위해 사업지구에 연접해 있는 철도부지(약 22,196㎡)를 편입하여 진입도로, 공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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