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 : ‘2014 커피콘서트’의 첫 무대를 장식할 월드뮤직그룹 공명. 발행일 2014-01-15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가꾸고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이다.
‘육아’와 ‘가사’라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커피와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무대로 공연 마실을 나오는 시간인 것이다.
2008년부터 선보인 커피콘서트가 2014년에 어느덧 일곱 돌을 맞는다. 뿐만 아니라 고정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예년까지 1월과 2월에 공연 휴식기를 가졌던 것을 과감히 탈피, 기존 10회(3월~12월)에서 2회를 늘려 1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를 개최해 진정한 연중 프로그램으로 거듭난다.
입장권은 각 공연 전월 1일부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매가 가능(예: 3월 공연은 2월 1일부터 예매)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5천원이다.
장르 면에서도 기존 관객들의 호응이 좋았던 장르들과 더불어 클래식, 발레뿐만 아니라 월드뮤직, 고(古)음악, 퓨전국악 등 다양한 공연들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6년간의 노하우를 총 집결하여 고심 끝에 준비한 2014 라인업은 ▲1.15-월드뮤직그룹 공명 ‘고원(高原) - 길 위에서 별을 만지다’ ▲2.26 - 팝페라 카스트라토! 정세훈 ▲3.19-프랑스 인상주의와 바이올린 비루투오소, ‘김재영’ ▲4.16-유지나의 시네마 토크 ▲ 5.14-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6.18-바흐솔리스텐서울이 들려주는 고(古)음악 이야기 ▲7.16-클래식 기타리스트 장대건-여섯 줄의 감성언어로 읊는 詩 ▲자전거 탄 풍경 ‘우리들의 여름’ ▲9.17-피아니스트 서혜경의 ‘열정(Passion)’ ▲10.15-안은경 Purity ‘동․서양의 만남’ ▲11.12-음악극 <노베첸토>-피아니스트의 전설 ▲12.17-재즈파크빅밴드의 스윙스(Swings) 등이다. 위 작품들의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미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