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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승인 2014.02.26 16:33
  • 수정 2014-02-26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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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멘토 와타나베 수녀의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발행일 2014-01-15

 “받는 사람을 풍요롭게 하면서 주는 사람은 아무것도 잃지 않는 것, 그것이 미소입니다.”
와타나베 수녀는 우리가 늘 가까이 있어서 고마운 줄 몰랐던 것들과 지금 하지 않으면 놓쳐 버릴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미소를 지으며 살아간다는 것, 나를 만난다는 것,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 시간을 소중히 여긴다는 것, 인생 여행을 떠난다는 것. 우리가 살아가면서 ‘잊고 있던 소중한 다섯 가지’에 대한 따뜻한 조언을 하고 있다.
지나간 인생을 돌이켜보면 ‘이러려던 것이 아닌데’라는 생각의 연속이고 지금까지도 수많은 일들이 우리의 처음 계획과는 다른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이미 지치고 나약해져버린 우리에게 이는 어쩌면 받아들이기 힘든 일일지 모른다. 그럴 때마다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우리들에게 와타나베 수녀는 말한다.
“살아오는 동안, 모든 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것으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대처해야 함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한 발 더 나아가 크고 작은 계획이 무너져갈 때에도 조용히 바라보며 ‘이제 됐다’ 하고 마음을 추스르거나 미소로 대처하는 법도 배워야 합니다.”
와타나베 수녀는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 중에서 미소의 중요성에 더욱 힘을 주어 이야기한다. “다른 사람만 아니라 자신까지 위로하고 격려하는 힘을 가진 미소는 고난이라는 토양에 피는 꽃이다.”
미소에는 스스로는 물론 타인의 존엄성을 회복시키는 힘이 있고 미소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연민의 대상이 아니라 미소를 받을 가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여 말한다.
어릴 때부터 억척스럽고 제멋대로였던 그녀는 스스로를 변화시키기가 쉽지 않았지만 자신과의 싸움의 결과가 제 마음에 평온함을 주고 미소가 세상일을 해결하는 실마리가 된다는 것을 깨우쳤다. 그런 큰 ‘깨달음’과 ‘마음가짐’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미소 속에는 ‘나 같은 사람은 없는 편이 나을지 몰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나는 당신을 소중한 사람으로 보고 있어요’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작은 일에도 휩쓸리며 무기력해지는 스스로에게 화를 내는 대신 받아들이고 용서하며 ‘이 정도면 잘하고 있다’고 미소를 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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