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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09 13:32
  • 수정 2014-08-13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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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건강하게 즐깁시다

발행일 2013-11-25

일어나서 한 잔, 식사 후 한 잔, 나른할 때 한 잔, 우리나라 성인은 평균 하루 두잔의 커피를 즐긴다고 합니다. 이제 커피는 우리 생활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음료일 뿐만 아니라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더더욱 요즘처럼 찬바람이 강해질 땐, 따뜻한 커피 한 잔 생각이 간절할 때이기도 하다.

최근 한 연구에서는 하루 3~4잔의 커피 섭취는 호흡기 질환, 감염 및 당뇨 등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하였으나, 이는 누구에게나 적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각 개인마다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 및 분해효소 능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커피의 실체와 커피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커피의 양면성

 

커피는 소량이기는 하지만 벤젠, 포름알데하이드라는 발암 물질이 포함되어 있고 불면증, 불안, 메스꺼움, 칼슘 불균형, 혈압 상승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최근에는 폴리페놀, 클로로겐산 등 항산화 작용을 하는 항암물질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루 1-3잔 이상 섭취 시 간암 40%, 전립선암 36%, 당뇨 30~50% 정도 발생 위험도가 감소한다는 것입니다. 이밖에 커피에 있는 카페인은 각성작용으로 정신을 맑게 해주고 이뇨작용을 통해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며, 치매를 예방하는 등의 긍정적인 역할이 있습니다.

 

커피는 콜레스테롤을 높인다?

 

커피는 핸드드립 방법으로 섭취할 경우 필터에 의해 걸러지므로 콜레스테롤을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더 큰 문제로 볼 수 있는 것은 믹스 커피에 포함되어 있는 당분과 포화지방산입니다.

 

커피를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은?

 

카페인 섭취 기준은 성인 하루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이며, 커피는 하루 두잔 내외(원두기준)정도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설탕, 크림 같은 첨가물은 제외하고 커피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려면 질환에 따라서도 주의해야 합니다. 위장장애나 심장질환, 골절, 철분결핍성 빈혈 등의 질환에는 커피 섭취가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커피는 습관적으로 마시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카페인에 얼마나 민감한지, 섭취하는 커피에 설탕과 크림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알고 주의하여 건강하게 섭취한다면 커피는 얼마든지 유익한 음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질환별 권장하는 커피 섭취 방법 >

 

① 골다공증 : 디 카페인 커피, 카페라떼

② 비만, 당뇨 : 블랙커피, 저지방 카푸치노

③ 고혈압, 심장질환 : 연한 블랙커피

④ 블면증, 요실금, 불안장애, 심장병 : 금하는 것을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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