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일반적인 감기 증상, 기침이 날 때는 무
무는 비타민C가 많아 일반적인 감기와 가래, 기침에 좋습니다. 얇게 저민 무에 꿀을 가득 부어 하룻밤 정도 서늘한 곳에 두면 맑은 즙이 우러나옵니다. 이 즙을 두 숟가락 정도씩 마시면 가래도 가라앉고 몸의 피로에도 좋습니다. 무를 껍질째 갈아서 즙으로 마셔도 좋습니다.
둘째, 목의 염증에 좋은 배즙
배즙은 열이 많은 감기, 목이나 폐의 염증에도 좋습니다. 1/3 크기의 배 윗부분을 도려내고 속을 파냅니다. 파낸 빈 공간에 꿀 3큰술을 놓고 도려낸 윗부분을 덮어 찜통에 찐 뒤, 우러나온 배즙을 먹으면 좋습니다. 배를 갈아서 즙을 내어 꿀을 섞어서 마셔도 좋습니다.
셋째, 기침에 좋은 은행과 모과
은행은 기침이나 천식으로 괴로울 때 껍질 벗긴 은행을 구워 조청에 졸여서(하루 다섯 알 이내) 먹으면 좋습니다. 또한 목감기나 기관지에 염증이 있을 때 모과를 얇게 저며 꿀에 절여 두었다가 차로 끓여서 마시면 좋습니다.
넷째, 감기의 빠른 회복에 좋은 감
감에는 비타민C가 사과보다 8~10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A도 풍부합니다. 이는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에 저항력을 높여주므로 감기 예방과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섯째, 초기 감기 증상에 파의 흰 뿌리
파는 비타민A, 비타민C,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하여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위장기능에도 도움을 줍니다. ‘알린’성분이 들어 있어서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증진시키고, 해열·소염 작용으로 감기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파뿌리와 생강을 끓여 마시면 좋습니다.
여섯째, 감기 예방에 좋은 귤
귤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은 모세혈관을 보호해주고 순환을 촉진하며 항균작용을 합니다. 또한 구연산은 식욕을 증진시켜 줍니다. 귤에 있는 하얀 껍질에는 중금속을 흡착시켜 제거해주는 펙틴과 식이섬유소가 많아서 오히려 제거하지 않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 환절기 감기 예방 생활 수칙 ☆
① 실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합니다.
② 맑은 공기로 숨쉴 수 있도록 환기를 자주 시켜줍니다.
③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줍니다.
④ 외출 후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⑤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