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행환경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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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보행환경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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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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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중심→어린이․여성․노인․장애인 및 임산부 등

교통약자 중심으로 보도정비공사 설치·정비기준 마련

 

인천시의 보행 환경이 진화하고 있다. 보행자가 ‘걸으면서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그동안 자동차 중심이었던 보행 환경을 어린이․여성․노인․장애인 및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안전보행을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한편, 지역특성을 살린 디자인과 테마를 부여하여 걸으면 편안하고 즐거운 도시공간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보행환경개선 방안을 마련해 행정부시장을 팀장으로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등 20여명의 관련전문가로 보도정비 T/F팀을 구성한 후,「보행환경정비지침」, ‘보도공사시공매뉴얼’, ‘보도관리계획수립기준’ 등 보도정비공사 설치·정비기준을 마련하여 공사계획∼시공∼유지관리까지 체계적인 보행환경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행환경정비지침’, ‘보도공사시공매뉴얼’ 제정으로 보도블록 시공절차 및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정밀시공과 함께 ‘보도관리계획’ 수립 및 공사실명제 시행을 통해 공사관계자의 책임시공을 유도하고 있으며, 자치단체의 자율경쟁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정착하고자 사업평가 및 우수기관, 공무원에 대해 포상 및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와 관련하여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9월 30일 서구 탁옥로, 부평 부평대로, 남동 호구포로, 연수 매소홀로(문학경기장) 등 보도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보도공사시공매뉴얼’에 의한 시공여부 확인 등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전국체전과 2014년 아시안게임 대비 주요 경기장과 성화봉송로, 숙박시설 점검과 병행하여 실시됐다.

한편, 안전한 보도정비사업은 현재 중구 샛골로 41번길 외 15개소에 80억5900만원 사업비가 투입되어 추진되고 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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