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매 순간 무엇인가를 상실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지금 나는 상실되지 않고 남아 있는 내 모든 것들에게 감사한다.
지난 17일 인천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0 인천 장애인취업박람회'에 참가한 장애인 구직자들이 구직정보 게시판을 보며 취업이 길을 찾고 있다.
우산 없이도 한껏 달려들고 싶은 좋은 하늘을, 알아보는 맘 좋은 사람. 그 사람의 '너'를 향한 왠지 모를 나의 설렘.
그대를 바라보다 나도 모르게, 자꾸 미소가 돋아 어느새 피워낸 함박웃음 속으로가득한, 오후의 씨앗들.
좋은 사람과 좋은 이야기소리없이 퍼져나가는인연의 빛나는 순간들우리에겐 함께 살아간다는 것만큼, 좋은 일은 어쩌면 없을지도 모르겠다.민연식 作
적어도 나는, 주위에 아무도 없다고 느낄 때.외로움에 사무치는 그 순간만큼은.나를 아끼는 사람이 되고 싶다-민연식 作-
좋은 사람과 좋은 이야기소리없이 퍼져나가는인연의 빛나는 순간들우리에겐 함께 살아간다는 것만큼, 좋은 일은 어쩌면 없을지도 모르겠다.
오락가락 맑았다가 흐렸다가우리 인생도때로는 햇볕이 내리쬐고때로는 비바람 치니비가 그치고 무지개가 뜨기까지아무렇지 않은 듯 그렇게 살자.
지키지도 못할 다짐들만 돌탑처럼 쌓아두고 산 입구에서 돌아서지 말자. 등산을 해볼래정상이 아니라도 좋아 내 두 발로 느껴가며 차근차근 -민연식 作-
아카시아 향기 그윽해지면바다가 아름답던 고향에서 만났던쑥쓰러워 말도 못 건넨어여쁜 첫사랑이 떠오르네. 아, 그리워라.딸기를 좋아하던 그 소녀는어디서 무얼할꼬.
지난 5월 29일 인천시 남동근린공원에서는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10 직장장애인어울림생활체육대회'가 처음 개최됐다.
만남을 통해 부드러워질 줄 아는 사람이 되자한번 부딪히고, 다시또 한 번 부딪혀야 하는?굴곡진인생길은 홀로 이겨내야 한데도.
許心자유로이 하늘을 나는 새를 보며우리가 ‘비행’을 꿈 꿀 수 있었듯,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꿈꿀 수만 있다면…온몸 이끌고 가는 바람들이 현실로 그려지는 그날, 우리는.-민연식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