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서창2동 통장협의회는 최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어깨동무 나눔텃밭’ 가꾸기 활동을 시작했다고 3월 28일 밝혔다.
‘어깨동무 나눔텃밭’은 농작물을 가꾸고 수확해 저소득, 장애인, 1인 가구 등 관내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통장 50여 명은 서창동 소재 텃밭을 찾아 감자를 심기 전 밭갈이, 거름주기, 비닐 씌우기 작업을 하고 총 6천개 분량의 씨감자를 심었다.
이창일 회장은 “우리 손으로 수확한 농작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눌수록 행복해진다는 마음으로 통장협의회가 힘을 모아 텃밭을 가꾸겠다.”고 전했다.
조한석 동장은 “직접 기른 농작물을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건강도 챙기고 안부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농부가 되어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계신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서창2동 통장협의회는 가을에는 무를 심어 겨울철 김장김치 나눔에 활용해 취약계층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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