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간병비 부담 줄인 입원재활치료 통합서비스 실시
상태바
인천시, 간병비 부담 줄인 입원재활치료 통합서비스 실시
  • 편집부
  • 승인 2023.03.06 09:00
  • 수정 2023-03-06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앞으로 인천시민의 입원재활에 따른 간병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천광역시는 장애인 및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한 재활치료를 위해, 3월부터 경인권역재활병원(원장 장용원)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의료법」에 따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보호자가 상주하지 않는 입원 환자들에게 간호사, 간호조무사 및 간병지원인력이 간병은 물론 거동, 식사 등을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입원서비스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에 7개의 권역재활병원을 지정했는데, 경인권역재활병원은 수도권에서는 유일한 권역재활병원이자 장애인의료재활시설이다.

시는 양질의 의료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번 통합서비스 시행을 위해, 요양병원이었던 경인권역재활병원을 일반병원으로 종별변경하고 시설장비 보강을 위해 8억 여원을 지원했다.

시는 이번 통합서비스로 기존 300~400만원 이었던 간병비가 80~90만원으로 줄게돼 환자와 보호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에는 개인부담금이 더 적다.

경인권역재활병원의 입원대상은 발병일 2년 이내의 뇌병변 재활, 척수손상재활, 신경계손상 질환, 연하(음식을 삼키는 동작)재활, 근골격계 재활 등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