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대응 개량백신 11월7일부터 예약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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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응 개량백신 11월7일부터 예약접종
  • 편집부
  • 승인 2022.11.14 12:02
  • 수정 2022-11-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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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한 개량백신(2가백신) 에 대한 접종이 11월 7일부터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개량백신(2가백신) 초도물량 약 118만 회분이 11월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도입된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백신 접종은 지난 10월 11일 건강 취약계층부터 개시했고, 10월 27일부터 접종대상을 18세 이상으로 확대해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잔여백신 접종을 시행 중에 있다.

이로써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에는 오미크론 변이 BA.1 기반 2가백신 2종이 모두 활용된다. BA.4/5 기반의 화이자 백신도 현재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며 11월 14일부터 예약접종과 당일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에 관한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위험에 대비 건강 취약계층 등에 대한 두터운 보호를 지속하고, 2가백신의 예방효과를 활용해 중증·사망 예방을 도모할 예정이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18세 이상 성인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다. 접종간격은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120일) 이후 접종을 권고한다. 따라서, 3차 접종 혹은 4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은 동절기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기존 백신을 활용한 3·4차 접종보다 오미크론에 대응해 개발된 mRNA 2가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을 권고한다.

다만, mRNA 백신 접종 금기·연기 대상자 또는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노바백스 등 유전자 재조합 백신도 보조적으로 활용한다.

미국, 일본 등 국외 주요 국가에서는 2가백신을 기존 백신에 우선해 권고하고 있으며, 대체로 기존 백신을 활용한 접종을 유지하고 있다.

2가백신 3종(BA.1 기반 모더나·화이자, BA.4/5 기반 화이자)을 선택해 접종할 수 있으나, 백신별 접종일정은 허가 및 도입일정에 따라 상이하다.

△모더나의 BA.1 기반 백신은 10월 27일 당일접종을 시작했고, 예약접종은 11월 7일부터 시행한다. △화이자의 BA.1 기반 백신은 11월 7일 당일접종과 예약접종을 동시에 시작하며, △이날 초도물량이 도입된 화이자 BA.4/5 기반 백신은 11월 14일부터 당일접종과 예약접종이 이뤄진다.

온라인 이용이 불편한 고령층 등은 가족들의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당일접종도 가능하며, 의료기관 예비명단과 네이버, 카카오 플랫폼을 통한 SNS 잔여백신 예약서비스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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