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임시선별검사소 13일부터 단계적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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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임시선별검사소 13일부터 단계적 운영 종료
  • 편집부
  • 승인 2022.10.20 09:06
  • 수정 2022-10-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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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3곳의 운영을 10월 13일부터 단계적으로 종료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와 재유행 우려에 따라 지난 8월 1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 3곳에 코로나19 유전자 증폭검사(PCR)를 위한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시 설치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세와 함께 PCR검사 수요자도 대폭 감소함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

우선 하루 평균 검사건수가 40건 내외에 불과한 인천시청 앞 광장(남동구) 임시 선별검사소는 10월 13일부터 운영을 종료한다. 이어 송도 미추홀타워 앞(연수구), 부평역(부평구) 등 나머지 임시 선별검사소도 10월 27일부터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

군·구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11곳은 기존과 같이 운영(운영시간 : 평일 09:00~18:00, 주말·휴일 09:00~13:00)된다. 따라서 PCR 검사대상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받으면 된다. PCR 검사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의심증상자, 역학적 연관자 등 고위험군이다. 검사를 받으려면 검사대상자별 증빙자료(의사 소견서, 격리 통지서, 고위험시설 재직증명서 등)를 지참해야 한다.

한편, PCR 검사대상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으면 된다. 진료의료기관 등 세부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 알림창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문수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향후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검사수요가 급증할 경우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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