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치매안심센터, 초로기 치매환자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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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치매안심센터, 초로기 치매환자 프로그램 운영
  • 조완경 기자
  • 승인 2022.10.13 11:05
  • 수정 2022-10-13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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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초로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9월 23일부터 10월 28일까지 한달간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주 2회 진행되는데, 전문인력이 대상자 가정에 주 1회 방문해 창작, 인지, 신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인지 강화 워크북 및 인지 교구 등으로 구성된 활동 키트를 제공, 주 1회 유선 모니터링을 통해 학습 확인 및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전체 치매환자의 약 1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초로기 치매는 만 65세 미만의 중·장년층에게 발병하는 치매로, 진행 속도가 빨라 더욱 심한 스트레스를 겪을 수 있는 만큼 노인성 치매와는 다르게 접근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동구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초로기 치매환자에게 자기관리, 생산적 활동, 여가활동의 필요성을 인식시켜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와 단절되지 않도록 체계적 치매 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본인의 변화에 대해 우울이나 좌절감에 빠질 가능성이 큰 초로기 치매환자에게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환자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치매안심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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