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장애인이동편의증진특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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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장애인이동편의증진특별위원회 출범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2.09.26 17:26
  • 수정 2022-09-26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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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장애인단체 구성원
사회활동가 등 10명 구성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가 9월 26일 ‘장애인이동편의증진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출범하고,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출범식을 진행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이날 특위 출범식 및 1부 회의에 참석해 “이번 특위 출범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공급자 관점이 아닌 수요자 입장에서 문제점을 점검하고 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 정부가 함께 모여 실용적 해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위는 앞으로 △지역 내·지역 간 교통망 연계 △지역 간 이동편의 격차 완화 △맞춤형 정보 제공 △교통수단·여객시설 등 물리적 인프라 확충 △장애 친화적 문화 확산 방안 △부처 간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위 위원은 총 10명이다. 방문석 국민통합위 사회·문화분과 위원장이 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또 장애인이동편의 분야 전문가, 사회활동가, 장애인단체 구성원 등이 위원으로 합류했다고 특위는 밝혔다.

방문석 위원장은 “장애인의 이동편의는 기본적인 활동과 사회참여, 또 어린이들에게는 교육, 성인에게는 직업과 가정생활을 해 나가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인 만큼 우리가 조금 더 세심하게 수요자 입장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정책은 수요자 입장이 아닌 공급자의 시각에서 제공돼 온 것이 현실이다. 단기간에 뿌리 뽑듯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이번 특위를 통해 수요자의 니즈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공급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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