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은 롯데관광개발(주)(대표이사 회장 김기병)과 22일 제주 드림타워 연회장에서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공단 조향현 이사장과 롯데관광개발 폴 콱 총지배인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은 공단의 맞춤훈련 지원을 통해 올 7월과 8월에 장애인 15명을 채용했고 오는 10월 추가 채용을 목표로 현재 장애인 구직자 6명이 직업훈련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관광개발은 공단과의 업무협조를 강화하고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근무할 장애인 직원의 채용을 통해 장애인고용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장애인 고용을 위한 적합 직무 개발 및 고용모델을 제시하고 필요인력 채용을 위한 각종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롯데관광개발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간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관광업계에서도 장애인 일자리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기업의 장애인 고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장애인 고용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 폴 콱 총지배인은 “롯데관광개발은 제주지역 곳곳에 정(情)을 나누고,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일등 향토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장애인 직원 채용뿐만 아니라 장애인 직원이 새로운 꿈과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차미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