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만 타면 마일리지가 차곡차곡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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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만 타면 마일리지가 차곡차곡 쌓인다!’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2.09.05 11:17
  • 수정 2022-09-05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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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두바퀴로 건강 밸런스!’ 자전거 마일리지 챌린지 운영

인천 서구가 생활 속에서 자전거를 타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자전거 마일리지 챌린지’ 운영에 나섰다.

‘자전거 마일리지 챌린지’는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출퇴근 등 이동 수단으로 자전거를 타면 1km당 50원의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환경보전 챌린지다.

서구는 9월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챌린지를 운영하며 서구가 개발한 모바일 앱 ‘바이크온’과 ‘서로e음’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1km당 50원씩 마일리지를 적립해 서로e음 캐시로 보상 지급하며 마일리지 적립은 1일 최대 2,000마일리지까지 인정된다.

‘바이크온’은 이동거리 기록 기능을 탑재해 실시간으로 자신의 이동 거리를 측정하고 거리당 마일리지 적립을 통해 일상 속 자전거 타기를 돕는 앱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바이크온’ 앱과 ‘서로e음’을 설치하고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이번 챌린지는 3달간 60만km 적립을 목표로 추진된다. 목표를 달성하면 이산화탄소 140톤 저감과 48,000그루 식목 효과를 낼 수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자전거 마일리지 챌린지는 자전거 타기 생활화로 주민의 건강 증진을 도울 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저탄소 에너지 절약 운동”이라며 “성숙한 구민 의식을 발휘해 일상 속 자전거 타기 운동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전했다.

한편 서구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먼저 지난 7월에는 가정동 동우아파트부터 심곡삼거리를 잇는 서곶로 1km 구간 자전거전용도로 정비에 나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정비 중이다. 또한 ‘자전거 단체보험’을 운영해 서구에 주소를 둔 구민이라면 누구나 자전거 관련 사고가 발생한 경우 보험을 통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서구는 이외에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관련 사항은 서구청 도로과 자전거타기좋은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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