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반다비체육센터’, 광주시 북구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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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반다비체육센터’, 광주시 북구에 개관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2.08.16 10:29
  • 수정 2022-08-16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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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인 사회통합형
생활밀착형 장애인체육시설
광주 북구 반다비체육센터 조감도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밀착형 장애인체육시설로 장애인이 우선적으로 이용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가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교육대회 내에 전국에서 최초로 8월 18일 개관한다.

반다비체육센터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수립된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방안의 핵심 정책으로 대규모 장애인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반다비는 평창 동계팰러림픽 대회의 마스코트 이름이다.

18일 개관식에는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을 비롯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 시장, 문인 광주시 북구청장 등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인 광주시 북구청장은 “이번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가까운 거리에서 언제라도 편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전국 1호 건립 사례인 만큼 장애인 체육복지를 향상하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복합체육 인프라로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스포츠강좌이용권, 지도자 배치 및 공공스포츠클럽 등 기존의 장애인 생활체육활성화 사업과 연계하여 반다비체육센터가 장애인생활체육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반다비체육센터는 광주 북구에 이어 올해 내에 경남 양산, 전북 부안 및 익산에 잇달아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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