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7월26일 평창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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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7월26일 평창서 개막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2.07.27 10:20
  • 수정 2022-07-27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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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유튜브 중계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개막 콘서트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 이하 SOK)가 주최하는 2022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2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음악과 미술을 통해 세계 발달장애인들의 재능을 보여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적 통합을 선도하는 축제의 장이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우리, 여기, 다시(Again, We are here together)’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다시 모인 축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막식에는 SOK 이용훈 회장, 나경원 조직위원장, 염수정 추기경, 월정사 선덕 원행스님, 유상범 국회의원, 곽재선 KG그룹회장,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소진세 교촌그룹 회장, SOK 시도지부 회장들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을 비롯하여 발달장애 아티스트, 멘토, 자원봉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가한 사람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개막 콘서트는 발달장애 아티스트 6명(조현선, 이인혁, 강승빈, 서지은, 권오빈, 김범순)과 이들을 지도하는 멘토단 8명(김헌재, 정구슬, 기주희, 김현아, 한경진, 문명환, 이재은, 박지원)이 리코더·바이올린·피아노 등 다양한 앙상블 연주를 통해 평창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였다.

SOK 이용훈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게 된 이번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을 통해 더 많은 스페셜올림픽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더욱더 큰 무대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하고 더욱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또한 “이 자리를 빛내주시는 스페셜올림픽 아티스트와 가족, 감독단을 비롯하여 국내 저명한 교수진으로 구성된 멘토단, 자원봉사자, 메이트, 후원사, 협찬사, 조직위원회, 기타 준비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을 다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개막식 콘서트에서 리코더를 연주하고 있는 발달장애 리코디스트 서지은(오른쪽)

나경원 조직위원장도 “코로나로 인해 페스티벌이 대면으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올해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애정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라며 또한 “오랜 기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곳에 다시 함께해 주신 멘티, 멘토, 자원봉사자, 후원사, 조직위원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막 콘서트로 성대한 막을 연 2022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오는 29일(금)까지 매일 밤 클래식·팝 콘서트와 마스터클래스, 미술전시회, 스페셜 피아노 콘서트, 스페셜올림픽 종목 체험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진행되는 모든 공연은 SOK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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